[브이캣 VCAT] 3분 만에 만드는 AI 기반 영상 제작 솔루션

브이캣

https://vcat.ai/

브이캣 V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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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서비스로는 쇼핑몰 상세페이지 URL 만 입력하면 브이캣 AI가 이미지와 텍스트를 템플릿에 자동 적용하여 영상을 제작해 준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URL 입력 방식 뿐 아니라 직접 업로드, 템플릿 선택 후 편집 등 다양한 방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템플릿 기반 동영상 솔루션은 기존에도 있었기 때문에 차별화되거나 새로운 서비스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결국은 수동이니까요. 만약 브이캣이라는 솔루션을 이용하게 된다는 것은 URL 기반 영상 자동 제작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요금제입니다. 무료 요금제는 워터마크가 포함되어 있어서 영상을 실사용하긴 어려울 것 같네요. 체험의 성격이 큰 것 같습니다. 엔터프라이즈 같은 경우 요금제가 협의이다보니 실질적인 유료 요금제는 베이직 하나인 것 같습니다. 23년부터는 가격이 엄청 오른다고 되어 있는데 현 시점에서 월 9,900원 정도면 부담없는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 영상 제작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궁금해서 가입 후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URL 넣는 창 하나만 보이네요.

임의의 쇼핑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 URL을 넣어보았습니다. 

 

 

그 다음엔 템플릿을 고르라고 하네요. "리뷰강조", "상품강조" 이런 식으로 구분도 되어 있고 TOP30, 신상, 만들기 쉬운, 등등으로 보기 좋게 배열해 놓기도 하였습니다. 

 

템플릿을 고르고 나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수정하기"를 눌러서 AI 가 선택한 이미지와 텍스트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우측에 음악과 색상 등도 있으나 정식버전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나오며 변경이 되지 않았습니다. 무료 요금제라서 그런 것 같네요. 

 

 

수정하기 화면입니다. AI 가 URL 에서 추출한 이미지들이 나열되어 있으며 템플릿에는 이미 자동으로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AI 가 적용한 이미지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추출된 이미지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텍스트도 클릭하여 수정 가능합니다. 우측 상단의 "영상 만들기" 를 누르면 바로 영상 제작이 완료됩니다. 

 

 

"내가 만든 영상"에 가면 완료된 영상들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영상 재생을 해볼 수도 있고, 다시 수정도 가능합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영상이 "영상"의 형태로 저장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템플릿 형태로 저장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최종, 최최종에 구애 받지 않고 몇번이든 수정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네요.

 

 

피팅영상 편집하기는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네요. 체험해 보고 싶었으나 스킵하였습니다. 

 

 

스토리로 편집하기에서는 AI가 골라주는 것이 아닌 직접 마련된 템플릿들을 보고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첫번째 템플릿으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개의 장면으로 구성된 영상이네요. 첫번째, 두번째 장면에서는 텍스트만 수정이 가능한 걸로 보입니다. 폰트도 변경할 수 있네요. 

 

세번째 장면에서는 로고를 넣을 수 있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템플릿에 세팅된 영상 클립은 수정 가능한 영역이 아니며 순차적으로 재생이 되고 사용자는 장면별 텍스트를 간편하게 수정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프리미어프로로 동일한 작업을 한다고 해도 매우 간단한 수준의 편집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생각으로는 나름의 큰 장점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1. 미리 영상이 제공되어 있으며 컷편집이 되어 있는 점

2. 프리미어프로 혹은 영상 편집툴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가능한 점

3. 별도의 학습이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손쉬운 편집 난이도

4. 위의 장점들을 토대로 매우 빠른 시간내에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극한의 효율성

 

총평

 

매우 간편하게 템플릿으로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쉽고 빠르게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무료 요금제로는 워터마크가 남을 뿐 아니라 음악도 변경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베이직 요금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모든 템플릿을 다 둘러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려가 되는 점은 실질적으로 선택의 가짓수가 1개 밖에 없는 베이직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에도 일반 영상은 워터마크 제거가 무제한이지만, 프리미엄 영상은 워터마크 제거가 10개 한정이라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PPT나 영상작업 등에 템플릿을 활용해 본 경험에 의하면, 어떤 템플릿을 사용할지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 적합성입니다. 내가 만들고자 하는 내용과 템플릿 구성이 일치해야 합니다. 아무리 프리미엄 영상 템플릿이 퀄리티가 좋아도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과 일치하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퀄리티가 떨어지더라도 싱크로율이 높은 일반 영상 템플릿을 찾아서 사용을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 것이구요.

근데 워터마크 제한이 일반의 경우 무제한이라 문제가 안되겠지만, 프리미엄 10개 한정은 분명히 선택의 순간에서 유저의 발목을 잡는 경우가 생길 겁니다. 

 

"워터마크 제거권" 이란 별도의 요금제 상품을 만들어 둔 것이 브이캣의 수익성에 도움은 될 수 있겠지만... 글쎄요... 결국은 월정기 요금제인 베이직 요금제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데도 필요할 때마다 워터마크 제거권도 열심히 구매하라는 것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굳이 이렇게 요금제를 쪼갤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이중과금 느낌이라...

 

워터마크 제거권 구매를 줄이고 일반 템플릿을 잘 뒤져서 사용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건 결국 브이캣이라는 서비스의 효용을 100% 다 경험하는 것이 아닌 선택과 타협을 통해 서비스의 가치를 스스로 낮추는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